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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즐기고,

남산카페, 후암동카페 아베크엘

안녕하세요 :0

카페투어 포스팅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카페에요.

찍는 사진 마다 족족 전문가가 촬영한 것 같은

인생사진 나오는 카페 랄까요.


진짜 사진은 잘 나와요 ㅎㅎ


하지만 실망스러움 가득 안고 떠난 후기입니다.


일단 사건은,

테이블이 기우뚱해서

카펫트에 한입먹은 티라미수가 추락사,

그나마 음료는 저의 날쌘 신경 반사로

추락을 막아내었습니다.


사건의 주범인 울언니가 

너무 죄송하다면서 스텝이 정리한 후에도

물티슈로 빡빡 닦으면서 죄송하다 했더랬죠.


근데 남자 사장님이 오셔서는

사고 경위 묻고서 (괜찮냐고 물어주심) 한숨을 푹푹푹 쉬면서 가시는거에요.


저희가 느끼기에 말로는 저희보고 괜찮냐하는데

카페트 더러워져서 어떡하지 하면서

한숨 푹푹푹푹 쉬고서 

앞으로 테이블 옮길거면 스텝불러달라 하는데

........... 기분이 너무 더러운거에요.

솔직히 테이블 조금 움직이는데 누가 스텝불러서 이거 옮겨주세요 하나요?

그거 갑질 논란 나올 대목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테이블 사이즈도 진짜 쪼만하고 

여튼 잘못해서 잘못했다 진심 껏 사과하고 

그런 응대 받으니 다시 오고 싶지 않았던 그런 내용이에요 ㅠㅠㅠㅠ


여튼 후기 시작! 사설길었네요!





입구에요. 겨울 11월 초인데다가 

이날 엄청 추웟어요. 근데 대기가 있더라구요.

시간은 오후 5시 넘어서 쯤?

여튼 오들오들 떨다가 해떨어지구...

무조건 밖에서 대기에요.


시끄럽게 하면 안에 있는 분들께 피해간다구

안에서도 못 기다린데요 ㅎㅎ

따뜻한 커피 한잔 주셔서 대기 합니다.


그나저나

7시이후에 가면 줄 안서네요 ㅠㅠㅠ



밖에서 보니 안에 있는 분들이 부럽구....

나는 청승이구 ......ㅋㅋㅋ 

저는 줄서서 먹는 타입은 아닌데

같이 동행한 언니가 한번 가보고 싶데서 

구시렁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ㅎ




기다리는데 저 길냥이가 쳐다보는거에요.

찍을려는 찰나 

팟!

재빠른녀석.




뒷모습만....

저기가면 저 고양이랑 노란 고양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옹




주문한 음료와 티라미수

저날 진짜 추웠는데

어쩌다보니 차가운 것만 ㅎㅎ


일단 개인적 입맛 포스팅이니깐

유념 해주시고요 :)


핑크색음료는 로지오로라

따로따로 드세요.

섞어서 먹으니까 너무 별로라

다 남기고 왔어요 .......


핑크색은 꼭 아스크림 녹았을떄 느낌인데

맛잇는거 같아요 .

액체 솜사탕 같은 느낌:) 딸기맛!


나머지는 청귤소다!

맛있어요 :) 

탄산 좋아하시면 청귤 소다 추천이네요-

여기는 음료들이 비주얼이 너무 좋아요~

이런 디자인있음 배우고 싶더라구요 ㅎㅎ 


티라미수는 비추.................................




카페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아요.

테이블 이런게 좀 불편 하긴 하지만

꼭 스튜디오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 저 시크릿가든 드라마에서

아직도 허우적 거리는 1인이라.....

거품키스 따라잡기

여자들은 왜그래? 꼭 남자들이랑 있으면 크림묻히고, 묻은지 모른척 하더라?

옷깃으로 닦으려고 하니깐

아 드러! 일루와바 쫍

하...

저 아직도 설레네요.


여자들끼리 신났었는데..... 

울언니에게 그런남자 언제 나타나냐며 ㅎㅎ


노닥노닥 하다가 기분나쁜 사건 하나 터진 후 

귀가 하는 길 , 정류장에서 보이는 남산타워.


귀가 짤로

오늘 대기 맑음 상태의 남산타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