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폴310 [PAUL310]
상수역과 가까운 뒷골목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베이커리입니다.
제가 갔던 시기에는 방송을 탄지 얼마 안되었던지라 대기줄도 엄청 길고
번호표까지만 '카스티야'는 팔 수 있고요,
그 이후에는 유명한 카스티야는 품절 되어 나머지 빵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꽤 지나서 매장에 전화 후 방문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왜냐면 그때는 정말 베이커리 같지 않고
그저 유명해서 잘 팔리는 빵 몇가지만 파느라 바쁘셔서
다른 빵들은 구경조차 못했어요 ㅠㅠㅠㅠ
하........ 다시 한번 가서 다른 빵들도 먹고 싶네요:)
여튼 이 날은 71번 번호표를 받았는데요!
그것도 한시간전에 배부 받은 거 였어요!!!!
한명당 하나씩 받을수 있는건데
잘 몰라서 하나만 받은게 실수였습니다.
번호표 하나당 하나만 구매할 수 있거든요.
그 유명한 카스티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아직도 번호표를 배부한다 하시면 꼭 명수대로 번호표 받으세요.
기다린 시간이 서러워요 ㅋㅋㅋㅋㅋ
한시간이나 밖에서 대기하기에는 너모나 추웠던지라
근처 카페레서 커피 한잔 했어요:)
'에반스빌' 이라는 곳인데요-
지하도 있고 2층도 있고
레스토랑 겸 카페입니다.
조용한 지하에 자리 잡고
귀여운 머그잔에 아메리카노 한잔 홀짝홀짝하면서
잡지 좀 읽다갔죵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대라
놀랐어요:)
역시 대학가의 매력은 이 가격 아니겠숨꽈 트핫핫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가격이면 참 혜자 스럽습니다!
그으래서 !!!! 빵 받으러 다시 줄 섰어요.
빵을 미리 포장해 놓고 배부 하듯이 주는 지라 줄 자체는 금방 줄더라구요.
어후... 인파...
줄 서서 기다리며 간판찰칵
인터넷에 검색 했을 때는
이렇게 몰리기 전이라 여러가지 맛있는 빵들을
판매했던 것 같은데
아...... 이 텅비어버린 트레이들이 보이시나요 ㅠㅠㅠ
엉엉
지금은 다르길 기대해봅니다.
(실은 다녀온지 벌써 5개월이상 지난 것 같아요..게으름 지송....)
빵집에 빵이 없어 !!!!!!!!!!!!!!!!!!!를 외치며 들어갔더랬죠..후..
빵집 안은 줄 세우느라 공간이 없더라구요 ㅜㅜ
폴310 카스티야 달인의 이력
프랑스에서 건너온 듯한 밀가루들과 원래라면 테이블이 있어서
트인 뷰를 자랑했을 창가샷을 찍고 귀가!!
정말이지 죄송스럽게도..묵
맛만 살짝 볼라고 카스티야를 먹었는데
게눈 감추듯 사라져서
그 유명한 카스티야 꼴을 못 비춰드리는 점
미리 사과 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없이 그 식감을 설명 드리자면!
촉촉함이 애기 피부같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져서
씹는 식감은 모자르나 입안에서 묵직하게 다가오고요
찐득한 맛이면서 달지않아서 고소한 느낌도 있구요
여튼 가벼운 폭닥한 느낌의 카스테라와는 달라요
완전 달라요 !
여튼 목 메이지 않고
술렁술렁 넘어가서
사진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후
대신 같이 사온 페스츄리 식빵과
어니언크림이 들어있는 빵
카스티야 가 넘나 맛있어서
이친구들도 맛있었지만
쏘쏘 했던 것 같습니다.
저 안에 가득 차 있을 줄 알았던 어니언 크림은
밑바닥에 쬐-끔.... [실몽..]
그래서 저기에 또 간다면
내맘대로 카스티야를 살 수 있따면
카스티야 5개 사올꼬야
더 살 수 있다면 사서 선물 할꼬야 입니다.
그렇게 폴310 카스티야 후기 끝 ..ㅋㅋㅋㅋㅋㅋ
홍대맛집
홍대빵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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